정우성, 제주 예멘 난민에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희망돼 달라”
백승기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에 대한 글과 함께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희망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20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곳은 제가 지난해 말 방문했던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 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 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라며 난민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제주 예멘 난민’ 문제에 관해 관련 현황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