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제9회 대한민국 애널리스트 대상] 주인공들 한자리에…"예리한 눈,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미래에셋대우 '종합대상' 2연패…섹터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16명 탄생
허윤영 기자




<사진=제9회 대한민국 베스트 애널리스트 대상 주요 수상자 (두번 째 줄 왼쪽 세번 째부터) 이철순 와이즈에프엔 대표이사, 유승호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첫번 째 줄 왼쪽 세 번째부터)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기업분석부장,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사진=김창현 기자 >

머니투데이방송 MTN과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선정한 '제9회 대한민국 베스트애널리스트 대상'에서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사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미래에셋대우는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지난 6회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던 신한금융투자가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수상'을, 지난해 채권과 파생부문에서 활약한 NH투자증권은 'MTN 사장상'을 차지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애널리스트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전체 증권사 29곳, 애널리스트 477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상 증권사가 선정됐다.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 수익률을 기반으로 평가한 섹터 베스트 애널리스트 16명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자로 참석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월드컵'에 빗대 의미 있는 축사를 전했다. 권 회장은 "최근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했는데 최정상 공격수는 축구 변방국 출신인 경우도 많다"며 "세계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변방국 출신 공격수들의 공통점은 바로 누군가 기회를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자본시장도 수많은 기업이 나타나고 사라지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투자자 관심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리한 눈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 국내 상황에 비춰볼 때 자본시장에 기업을 소개하고 기회를 주는 애널리스트의 예리한 안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미래에셋대우는 2년 연속으로 '종합대상'에 올랐다. 올해 9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베스트 애널리스트 대상'에서 증권사 종합대상 2연패는 미래에셋대우가 처음이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섹터 베스트 애널리스트 '정확도' 및 '수익률'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수상자로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는 좀 더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며 "젊은 애널리스트들의 적극적 사고방식과 역동성, 시니어(Senior) 애널리스트들의 경험이 맞물려 리서치센터가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최 수석부회장은 '애널리스트 정신'도 강조했다. 그는 "증권업은 모든 직원이 '애널리스트화' 돼야 한다고 창업 때부터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대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하는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도 저희를 믿고 소중한 자산을 맡겨주신 만큼 앞으로도 손색 없는 분석과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은 신한금융투자가 차지했다. 미래에셋대우와 단 0.6점 차이에 불과했다. 신금투는 가장 꾸준하게 종합대상 상위권에 드는 증권사다. '우수상'은 가장 많은 커버리지 종목(221개)과 리포트 발간 건수(2,756건)를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지난해 채권과 파생부문에서 활약한 NH투자증권은 'MTN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섹터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시상식도 개최됐다. 총 47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단 16명 만이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분석을 맡은 이철순 와이즈에프엔 대표는 "실적 추정치 정확도와 투자의견, 목표주가 적정성을 기반으로 정확한 정량평가를 진행했다"며 "특히 올해는 '목표가 괴리율'도 감안해 평가를 진행한 첫 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섹터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이 '새시대 한반도, 핫종목 투자지도'를 주제로 투자 설명회를 이어갔다. 투자 설명회에서는 약 250여명의 일반투자자들이 참석해 베스트 애널리스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