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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생산자물가 3년7개월만에 최고...물가상승 압력 커져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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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3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한 104.40으로 2014년 10월(104.45)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국제유가와 관련된 공산품 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는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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