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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규모 데이터센터용 '8TB NF1 SSD' 출시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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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초소형 스토리지 규격(NGSFF) 기반의 '8테라바이트(TB)NF1 SSD'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에는 16단으로 적층한 512 기가바이트(GB) 패키지 16개가 탑재돼 초소형 스토리지 규격으로 역대 최대 용량인 8테라바이트(TB)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서버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2.5인치 SSD보다 같은 공간을 3배로 활용하수 있어 큰 용량의 서버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본격 양산을 통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차세대 대규모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초고용량화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속도와 용량을 높인 라인업 출시해 초고용량화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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