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서부 우량기업, 코스닥 시장으로 오세요" 상장 마케팅 진행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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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간)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이 LA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한국거래소가 미서부 지역에서 한국자본시장 홍보와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는 LA에서 한국자본시장 컨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L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는 한국자본시장을 홍보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60여명의 현지 기업인과 IPO 관계자, 한상(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상인)이 참석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스닥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풍부한 유동성을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는 컨퍼런스에 참여한 바이오와 IT, 미디어 등 업계에서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서부에서 밴처캐피탈(VC)과 한상, 현지기업 등 총 20여개 기관을 찾아 1대1 컨설팅 등 코스닥 상장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량기업 발굴 및 코스닥 상장 기업의 국적 다양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해외 유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