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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제과·칠성 지분 20%넘어서…지주사 요건 충족

신동빈 회장 지배력 강화...롯데지주 지분 8%대→10%대로 늘어
유지승 기자


롯데지주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지주사 요건을 맞췄다.

21일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1445억 4700만원 규모의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보통주를 현물 출자하고, 롯데지주 신주 248만 514주를 부여 받는 형태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출범 2년 내 상장 자회사의 20%, 비상장 자회사는 40%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롯데지주는 롯데쇼핑과 롯데푸드의 지분율은 충족했지만,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제과는 미달된 상태였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롯데지주가 보유한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제과 지분율이 각각 20%를 넘어서면서 지주사 지분 요건을 채우게 됐다.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도 8.57%에서 10.47%로 늘어나게 되면서 총수 지배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 34만 6469주(9.07%)와 롯데칠성4만 5626주(5.71%) 보유 주식 전량을 롯데지주 주식으로 맞바꿨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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