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로봇개발 스타트업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백만불 투자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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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미국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백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LG전자가 해외 로봇개발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로봇들은 현재 월마트의 미국 내 50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독자 기술 개발뿐 아니라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등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기회도 모색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미래사업인 로봇기술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