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진에어 면허취소, 결정된 바 없다…6월 중 결과 발표할 것"
염현석 기자
진에어 B737-800.(사진 = 진에어 제공) |
국토교통부가 진에어 면허취소 결정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다수의 법무법인으로부터 진에어 면허 취소에 대한 법리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고용 등을 고려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에어 면허취소와 관련해서 이번달(6월)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불법으로 등기이사를 지냈던 진에어에 대해 두달 가까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전 전무의 불법 등기이사 재직은 관련법 상 면허취소까지 가능한 사안인데, 정부는 진에어의 면허를 취소할 경우 대량 실직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