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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5명 확정…오인환·장인화 등 명단 공개

권순우 기자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가 5명의 CEO 후보 자격 심사 대상자로 확정하고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포스코는 이사회를 열고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을 CEO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최종 2인을 2차 면접 대상자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이후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하고, 선정된 인물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포스코 회장에 선임될 예정입니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 4월 18일 권오준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총 8차례에 거쳐 CEO 후보 자격 심사 대상자를 물색했습니다.

먼저, CEO 후보의 요구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3대 세부역량으로는 첫째,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둘째, 그룹의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혁신역량, 셋째, 핵심사업 (철강,인프라,신성장)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사업추진 역량으로 규정하고 이에 적합한 후보 발굴을 추진해왔다.

특히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 30개, 전문 써치펌 7개, 퇴직 임원 모임인 중우회 및 직원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등을 활용하여 11명의 외부후보를 발굴했고 CEO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내부후보 10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후보를 발굴했습니다.

승계 카운슬은 “운영기간 중 추측, 음해성 기사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위원들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소신껏 후보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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