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중진공 성과보상기금 위탁사에 삼성자산운용

이충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성과보상기금을 위탁할 전문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중진공은 그동안 성과보상기금을 직접 운용해왔는데 투자다변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일부 자금을 민간자산운용사에 이번에 처음으로 맡기게 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최근 성과보상기금 위탁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했다. 1차 정량평가를 거쳐 2차 정성평가에서 3개 운용사가 경합을 벌인 끝에 삼성운용이 위탁사로 낙점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에게 임금 및 복지수준 향상, 연수·교육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금이다. 현재 기금규모는 3,700~3,8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는데 이중 우선 일부인 500억원을 외부 위탁기관에 처음으로 맡기게 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전문성을 강화해 수익성을 더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자금 특성상 안정적인 자금운용도 필요해 자산군별 투자한도를 정했다. 중진공은 주식형은 10%이내, 대체투자는 30% 이내 한도서 투자하게 하고, 상황에 따라 채권형 자산으로만 위탁운용하도록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7월초부터 중진공 성과보상기금 위탁자금을 향후 2년간 운용하게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