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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들, 국내외 스타트업과 손잡고 에듀테크 시너지

이진규 기자

/사진제공=윤선생

교육업체들이 국내외 스타트업과 손잡고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기존의 보유한 학습 콘텐츠에 스타트업의 IT기술을 보강하면서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최근 에듀테크 스타트업 러너스마인드와 플랫폼 사용과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러너스마인드가 제공하는 스마트단어장 서비스 '클래스카드'에 윤선생 교재의 단어들을 탑재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수업을 지원하게 됐다.

윤선생 교사들은 클래스카드에 등록된 교재별 단어리스트로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단어장을 제작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클래스카드는 PC와 스마트폰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회원들이 단어와 문장 암기 학습에 거부감이 없어 학습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은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스타트업 키드앱티브와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북클럽 AI 학습코칭'을 개발했다.

북클럽 AI 학습코칭은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학습과정에서 보인 행동패턴과 학습역량을 기반으로 오답 원인 등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은 AI 학습코칭을 시작으로 키드앱티브와 협업을 통해 에듀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교육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체험 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선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다야한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교육기업으로선 IT기술이 결합된 신규 서비스 출시가 고객 확보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에듀테크 실현을 통한 교육기업과 스타트업의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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