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준현, ‘열사병’증세 보여 “쓰러질 수도 있겠다”

김준현이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힘들어했다.

지난 22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라카돈에서의 첫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20년 민물낚시 경력을 자랑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개인 낚싯대까지 챙기며 “정글에서 너무 잘 먹어도 재미없는데”라며 자신의 낚시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정글에 도착하자마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집짓기에 나섰는데 공복에 톱질을 하면서 유난히 땀을 많이 흘렸고 열사병 증세까지 보였다 .



그는 인터뷰에서 “체력이 걱정이다. 더위를 잘 못 참고 땀이 많이 난다”고 걱정했었다. 그의 걱정대로 그는 계속해서 땀을 흘렸고 탈수로 이어졌다.

앉지도, 서지도 못하며 고통을 호소하던 김준현은 "어지럽다. 하늘이 핑 돌고 초점이 안 맞는다. 혈압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결국 휴식을 취하게 된 김준현은 편치 않은 마음에 안절부절 못했다. 이어 그는 "덩치 큰 사람이 힘쓰는 걸 해야 하는데 체력이 안 되더라. 먹은 게 없으니 톱질 조금 하고 힘들더라. 쓰러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됐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뭔가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체력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