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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김용진, ‘애가 타’로 장윤정 편 최종우승!

김수정 인턴기자

김용진이 ‘불후의 명곡’ 장윤정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일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 편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오프닝 무대로 가수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와 가수 김연자의 ‘수은등’을 불렀다.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장윤정은 남다른 가창력과 깔끔한 무대 매너로 관중들을 사로 잡았다.

장윤정 무대를 본 신동엽은 “장윤정 씨 노래가 아닌 선배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고 말하자 장윤정은 “다른 분들이 제 노래를 오늘 많이 부를 것이다. 그래서 저는 제가 영향을 많이 받은 선배님들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눈길을 끈 무대는 마지막 김용진의 무대였다. 김용진은 장윤정의 ‘애가 타’를 선곡해 불렀다.

그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함께 애절한 감성이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장윤정은 “김용진 씨가 의자에 앉아서 덤덤하게 불러줄 때가 더 슬펐던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결국 김용진은 419표를 받으며 장윤정 편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5ㅣ3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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