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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 "글로벌 경쟁력 높이고 미래 선도…100년 기업으로 도약"

박지은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사진)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최정우 내정자는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포스코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 성공 역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배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 고객사, 공급사, 주주, 국민 등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생상하고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포스코 임직원과 포스코에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 내정자는 다음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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