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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마이카대출 올해 취급액 1조원 돌파

이유나 기자



신한은행은 자동차금융 '마이카(MY CAR) 대출'의 올 상반기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카 대출은 연 3%대 금리, 최대 1억원 한도, 최장 10년간 분할상환이 장점이다.

특히 신속한 비대면 절차로 한도조회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 진행할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제2금융권을 통해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기존 할부상품을 마이카 대출로 바꿀 수 있는 전환 대출도 전체 판매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편리하고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카 대출은 2010년 출시돼 첫 해에 취급액 2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매년 취급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월만에 취급액 1조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6개월만에 취급액 1조원을 달성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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