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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예능 최초로 비무장지대 입성 “실감 안 나”

김수정 인턴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방문했다.

24일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판문점을 가다’ 특집편이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임진각에서 모였다. 제작진은 여행지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비무장 지대의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라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는 들뜬 모습이었지만 이내 비무장지대와 가까워지자 멤버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셨다.

대성동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먼저 기록 전시관 안을 둘러보면서 마을의 역사 강의를 들었다. 그 다음으로 이들은 철탑 위에 게양된 태극기 교체 작업을 했다.



멤버들은 이 곳에서 국기 게양대와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 국기 게양대가 지금 같은 높이가 아니었는데, 냉전 시대의 자존심 싸움으로 계속 높아지다 지금의 높이에 이르렀다고 한다. 맞은편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 게양대의 높이는 약 160m라고 한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1968년 개교한 마을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대성동 초등학교에 모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합해서 전교생은 모두 30명이었다.

이 곳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년의 일일교사가 되어 4교시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이들은 아이들이 낸 퀴즈와 함께 점심 복불복에 도전했다.

다행히 멤버들이 모두 정답을 맞히면서 수업을 함께 한 아이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멤버들은 마을 회관을 방문해 이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후 멤버들은 팔각정에 마련된 망원경으로 북한 땅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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