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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신용등급 A+ 획득

2006년 CCC+ 등급에서 12년 만에 역대 최고 등급
박수연 기자



귀뚜라미그룹 냉난방 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창사 후 최고 신용등급인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편입된 후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주력 냉방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품질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가 절감, 인적자원 효율화, 연구개발·설비 투자 등 신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특히 꾸준한 재무개선을 통해 2011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실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 측은 "귀뚜라미범양냉방의 54년의 역사 및 대표이사의 동종업계 34년 경력, 매출추이, 재무안정성, 수익성, 현금창출능력이 양호하다"며 "장래의 경제여건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영업실적과 재무구조의 변동가능성, 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용 능력이 우량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1.52% 증가한 1,619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5.27%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은 31.90%(업종평균 122.96%)로 상위 10%에 해당하고, 차입금 의존도는 0%를 기록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을 지속해 신용등급 AA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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