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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에너지시대⑩]재생에너지, 신산업 넘어 핵심 먹거리로

4차산업, 재생에너지와 접목…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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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니투데이방송 연속기획 '새 에너지시대를 열다' 시간입니다.
재생에너지는 우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으로 각종 산업과도 연관성이 높습니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들이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재생에너지 분야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에너지원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까지 올리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

핵심은 원자력과 석탄 등 기존 에너지원의 비중을 줄이고, 현재 7%에 불과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3배 가까이 늘리는 겁니다.

원자력이나 석탄 등 기저 전력 중심의 국내 에너지 정책이 유연성 높은 에너지원으로 변하고 있는 겁니다.

전세계 에너지 트렌드 역시 국내 정책과 다르지 않습니다.

[김덕근 / 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재생에너지실장 : 과거 10년 동안 세계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살펴보면 풍력분야가 23%, 태양광 분야가 연간 41% 성장했습니다. 또 2040년까지 태양광·풍력 분야에 약 6.1조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는 주도권을 쥐고 있는 국가나 기업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재생에너지 산업을 정책적으로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각종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김강원 /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정책팀장 : 국내에서 확보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 나가려고 하는 분들께는 해외 전시회 지원과 해외 사업 타당성 비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분야가 드론과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성이 높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연구중입니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들이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는 각종 정책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춘택 /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 시장을 놓고 이미 개발된 기술이나 제품을 가지고 시장에 들어가는 문제는 기업들이 하겠지만 개발된 기술을 가지고 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은 저희 공공영역에서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되겠죠. 그래서 이런 면에서 저희가 마중물 역할을 저희가 해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던 재생에너지가 정부의 지원과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맞물려 우리나라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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