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고액신용대출 금융사, 현장점검 실시"
이유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고액신용대출 등 특이동향이 포착되는 금융사에 대해 즉각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에서 "가계대출 업권과 유형별 핀셋형 대응을 강화해나가겠다"며 "특히 신용대출 증가세가 큰 업권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줄어든 주담대 한도를 신용대출로 충당하려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는만큼, 차주 신용도가 낮고 대출금리가 높은 일부 비은행의 신용대출 실태를 밀착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직접적인 총량규제보단 리스크관리에 집중하고, 개인사업자 대출은 오는 10월 제2금융권에도 RTI(부동산임대업이자상환비율) 등 가이드라인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