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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부각되는 M&A 가능성…목표가↑-미래에셋대우

이수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CJ헬로에 대해 "케이블 업체의 높아지는 M&A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바이(단기매매)를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일몰되면서 KT가 케이블 방송 사업자를 인수할 수 있게 됐다"며 "케이블사업자 1위인 동사가 M&A 대상으로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2분기 빠른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VOD 매출 감소는 계절적인 요인보다는 구조적인 요인으로, 모바일 IPTV에서 통신서비스 업체가 요금제에 따라 무료 영화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VNO 사업 역시 통신서비스 업체의 서비스 강화와 요금제 인하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통신서비스 산업의 상황은 당분간 회복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소폭 개서된 143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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