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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 가치 경영 최우선…수익보다 공공성 우선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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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경영의 최우선 화두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LH는 지난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돌보는 '살피미' 27명을 채용했습니다.

채용 대상은 일반인이 아닌 만 50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3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4월엔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에서 환경미화와 입주민 돌봄 서비스를 맡는 60세 이상의 무지개 돌봄 사원 1,600명도 뽑았습니다.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에만 중점을 두던 LH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경영의 최우선 화두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삼은 LH는 '사람과 세상을 이어가는 행복터전'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더불어 잘사는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우 / LH 사장 :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기업인 만큼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LH 경영의 근본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걸음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LH는 효율성 중심에서 공공성 중심으로 사업투자 의사결정 시스템을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LH의 모든 규정·지침을 사회적 가치 시각에서 개선할 계획입니다.

LH는 단순히 주택만 공급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향후 10년간 400곳의 구도심과 낙후지역의 활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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