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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색·DMC역 인근 오피스텔·임대주택 건립요건 완화

김현이 기자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 은평·마포구 DMC 일대에 오피스텔과 임대주택 건립 요건이 완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수색동 72번지 일대와 마포구 상암동 1195번지 일대 총 31만2,648㎡ 넓이의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DMC일대에 청년 주거시설이 부족함을 고려해 이 일대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더라도 연면적 40% 이내의 범위에서 오피스텔 및 임대주택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구단위구역내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수립지침을 정비해 후속으로 진행될 개발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수색·DMC역 일대가 문화·쇼핑·상업 시설 등이 갖춰진 장래 통일시대의 전진기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상암DMC 지구 내 롯데쇼핑에 매각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I3·I4·I5)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은 부결됐다.

위원회는 "지역상생협의 및 인근 DMC역과의 통합개발 등을 반영한 광역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 필요성 등에 따라 안건을 부결 결정하되 신규안으로 재상정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부지는 지난 2013년 롯데쇼핑에 매각된 후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각가 부지에 대해 개별적으로 개발계획을 결정하기보다는 DMC역과 연계해 종합적인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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