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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호선 장한평역 인근 역세권에 청년주택 건립 추진

김현이 기자

장한평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장안동 459-1번지 외 1필지(1,900.02㎡)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하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11층, 182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이 세워진다. 전용면적 19.43㎡~38.69㎡의 공공·민간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계획해 이 지역에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의 결과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고시되면 사업이 가능해진다. 이후에는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116-17번지 일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변경결정안은 신길동 116-17·116-1번지의 공동개발을 해제하고, 각 대지로 차량출입이 가능하도록 차량출입불허구간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길동 116-17번지에는 지상13층 규모의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지상2층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신길동 116-17번지, 116-1번지가 개별 건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건축 신축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용산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용산구 이태원동 127-7번지(676.4㎡)에 대한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역은 이태원역 주변 KB은행부지다. 지난 2012년 이태원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 당시 공동주차출입구로 지정됐지만 같은 위치에 지하철 환기구가 있어 불합리한 계획을 변경했다.

이 부지에는 지상7층~지하2층, 연면적 3,498㎡의 판매 및 금융시설이 들어선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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