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해 뭉칫돈 상가로 몰렸다'…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최고 경쟁률 82대 1
117실 모집에 평균 16대 1 경쟁률...최고 낙찰가율은196%이애리 기자
7653가구가 들어서는 안산 '그랑시티자이'의 배후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입찰 결과 최고 경쟁률이 82대 1을 기록했다.
28일 상가 분양 주체인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17개 점포의 입찰에서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북유럽풍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 점포를 잡기 위한 입찰자들의 눈치 싸움도 치열했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최고 낙찰가율은 196%를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율도 135%를 기록하며 전체 점포의 인기가 높았다.
최근 종부세 개편으로 주택에서 수익형 상가로 여유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단지여서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입주민 약 2만명을 포함해 인근의 송산그린시티, 안산 사이언스밸리, 대우 6·7·9차 아파트 등 배후수요만 5만명에 달해 상가 분양의 핵심 요건을 충족시킨다. 더욱이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의 북유럽풍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차별성도 높다.
그랑시티자이에비뉴의 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견본주택 내에서 진행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