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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보험 역성장에도 손해보험 시장 규모 소폭 증가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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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손해보험시장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손해보험 시장 규모가 17조 607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보험 활성화와 보험료 경쟁 등으로 자동차보험은 수입보험료가 소폭 줄며 역성장했으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다만 장기보험은 시장 규모가 커졌으나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등으로 저축성보험 판매가 줄면서 초회보험료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8% 줄었습니다.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4개 대형사가 차지한 점유율은 70.9%로, 지난해 1분기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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