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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장마까지 ‘전국 곳곳 강풍 동반한 집중호우’

백승기 기자



제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명 '비의 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강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과 제주도로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장마전선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경상도는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태풍이 3일 내륙에 상륙하면서 빗줄기가 거세지겠다.

7월 1일~2일 09시 기준 현 강수량은 서울 103.5mm, 운평(화성) 147.5mm, 여주 142.5mm, 강원도 신동(정선) 176.0mm, 정선 129.0mm, 영월 128.6mm, 서천 247.0mm, 부여 234.0mm, 보령 225.1mm, 군산 268.4mm, 복내(보성) 236.5mm, 지리산(산청) 164.5mm, 영주 157.0mm이다.

중부지방은 오늘까지, 남부지방은 낮까지 강한 비와 많은 비, 돌풍, 천둥.번개가 곳곳에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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