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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실종 축구단 소년들, 9일 만에 생존 확인 ‘응급처치 후 구조 고심 중’

백승기 기자



태국 북부의 한 동굴에서 실종된 축구단 소년들과 코치가 9일만에 생존이 확인됐다.

2일 BBC 등은 영국인 잠수부 2명이 지난달 23일 북부 치앙라이 탐루앙 동굴에 들어갔다 실종된 11~16세 소년 12명과 축구팀 코치 1명 등 13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실종된 태국 ‘무파’ 유소년 축구팀은 지난달 23일 훈련을 끝내고 동굴에 들어갔다가 연락이 끊겼다. 이들은 동굴에 들어간 뒤 비가 갑자기 내리면서 동굴 내 수위가 높아져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축구팀이 사라진 후 중국, 미국, 영국, 미얀마, 호주, 라오스 등 각국에서 10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이 공동 수색 작전을 벌여왔다.

당국은 이들이 동굴 안에서 제대로 먹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동굴안에서 응급처치와 먹을 것을 먼저 제공한 뒤 구조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사진:유소년 축구팀 가족들이 아들들의 생존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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