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사상 최초 4천억 달러 돌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말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13억 2천만달러 늘어난 4,003억달러로 사상 최초로 4천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01년 9월 1,000억 달러를 넘어선 외환보유액은 2005년 2월 2,000억 달러, 2011년 4월 3,0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7년2개월 만에 4,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5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은 중국과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