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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그린누리' 출범

이진규 기자

㈜그린누리 출범식 모습 /사진=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LG하우시스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그린누리'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그린누리는 총 51명의 근로자 중 18명이 장애인 근로자다. 이 가운데 13명은 중증장애인 근로자이다.

앞으로 LG하우시스의 울산공장과 옥산공장에서 실내외 환경미화와 카페·매점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과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우명수 LG하우시스 울산공장 주재임원 상무, 장홍철 LG하우시스 노조위원장, 송형준 그린누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명수 상무는 "장애인들에게 튼튼한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이웃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나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형준 대표는 "그린누리 직원들의 역량 향상과 업무 영역 확대에 힘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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