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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 상생행보 확대…투썸플레이스, 가맹점 물품 공급가 최대 20% 인하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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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J푸드빌의 자회사 투썸플레이스가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자재 가격을 낮추고,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점주들이 참여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윤석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
CJ푸드빌이 상생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와의 상생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토종 커피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 상생 방안을 내놨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여주고, 손익을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우선, 주요 공급 품목 공급가를 지금보다 최대 20%까지 인하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단위의 광고나 프로모션의 경우 점주 부담 없이 본사가 전액 지원키로 했습니다.

실적은 좋은 우수 점포에 포상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아울러,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가맹점과의 협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상생 방안은 점주들과의 최종 협의를 거친뒤 조만간 각 점포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투썸플레이스 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3월에 발족했습니다.

가맹점사업을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점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협의 채널이 생긴 것으로, 협의회에는 60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주 한 명이 1~3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대부분의 투썸 점주들이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셈입니다.



투썸플레이스는 포화 상태에 이른 커피 전문점 업계에서 고급 이미지와 디저트를 앞세워 점포 수를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수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에는 스타벅스와 이디아야 이어 1,000개점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썸플레이스가 이같은 성장세에 기반해 오는 2020년쯤 상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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