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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온'에 올 여름 역대 최대전력수요…산업부 "예비 전력 충분"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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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철에 역대 가장 많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예상치 못한 폭염 등 만일의 사태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게다가 더위를 식혀줄 비는 오히려 적게 내릴 것으로 전망돼 실제 체감 기온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상기온 탓에 올해 여름철 필요한 전력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 여름 전력수급 예상을 보면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는 8월 2∼3주 8,830만킬로와트(kW)입니다.

지금까지 최대 수요였던 2년 전 8,518만킬로와트(kW)보다 300만킬로와트(kW) 가량 많습니다.

하지만 산업부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자신했습니다.

최근 원자력 발전소들의 안전예방정비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최대 11기까지 가동하지 않았던 원전 갯수가 6대로 줄어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전력공급 전망치는 최대 1억71만킬로와트(kW)입니다.

작년 여름보다 운전이 가능한 원전 수가 2기 늘면서 산업부는 1,241만킬로와트(kW)의 예비력이 확보돼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예비력이 1,000만킬로와트(kW) 이하로 낮아지면서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경우 기업들에 수요감축지시 등을 통해 전력수급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요감축지시는 하루 전 예고해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뒷발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게 9월까지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집중 전파하는 등의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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