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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옴진리교 아사하라 쇼코 사형 집행

백승기 기자




‘도쿄(東京) 지하철 사린 사건’을 주도한 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의 사형이 집행됐다.

6일 일본 NHK는 아사하라 쇼코 전 교주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아사하라 쇼코는 1989년 사카모토 변호사 가족 살해 사건과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을 지시한 혐의로 2006년 사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다.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은 1995년 옴진리교의 신자가 교주의 지시를 받고 가스미가세키역을 지나는 3개 노선 5개 전차 내에서 맹독성 신경가스인 사린을 살포했다. 이 테러로 13명이 사망하고 6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옴진리교가 저지른 여러 사건과 관련해 전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 13명의 사형이 확정됐고 지난 1월 모든 형사재판이 종결됐다. 사형이 집행된 것은 아시하라 쇼코가 처음이다.

옴진리교는 아사하라 쇼코가 1984년 만든 요가교실 '옴진리회'에서 출발한 '종말론' 교파로, 옴(Aum)은 '우주의 창조·유지·파괴'를 뜻하는 힌두교 주어(呪語)로서 주신은 힌두교 파괴의 신인 시바다. 옴진리교는 1995년 일본 법원으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았다.

(사진: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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