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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이마르, 엄살 비난 속 벨기에 전에서도? ‘파울만 17개’

백승기 기자



브라질이 벨기에와 8강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엄살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벨기에의 8강 맞대결이 펼쳐진다.

네이마르는 지난 3일 멕시코와의 16강 경기에서 후반 26분 상대 팀 미겔 라윤에게 오른발목을 밟혔다. 네이마르는 순간 고통을 호소하며 뒹굴었다. 라윤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속행했다.

이를 중계하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저 정도로 아프지는 않다. 네이마르는 일어나서 경기장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에는 네이마르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영국 BBC의 해설위원 디온 더블린은 "네이마르가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며 "세계적인 선수 중 하나인 네이마르가 그라운드에 누워있을 때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브라질 신문 글로보(Globo)도 기사 제목을 통해 "네이마르는 브라질인들에게 매력적이지만 전 세계 사람을 짜증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상대하는 브라질의 수비수 뱅상 콤파니는 네이마르의 엄살 행동에 대해 “나는 네이마르 논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팀의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월드컵에서 총 17개의 파울을 당한 네이마르, 그가 벨기에 전에서는 비난을 이겨내고 특유의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게 될 지, 비난 속에서 짐을 싸게 될지는 이날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사진:AFP=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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