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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반기 물가상승압력 확대 우려…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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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하반기에는 국제유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압력이 상반기보다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제유가는 수요 증가뿐 아니라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공급차질 문제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농축산물도 기상 악화, 병충해 등 불안요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 차관은 "자구노력을 통해 공공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하고 부득이한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를 분산할 것"이라며 "알뜰주유소를 통해 경쟁을 촉진하고 알뜰폰 활성화로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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