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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세권 무산 최대 피해지역 '서부이촌동' 살아난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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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군이래 최대라던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좌초된 이후 개발이 정체됐던 서부이촌동 일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촌1구역 재건축이 가시화되고 있어서인데요. 개발 기대감에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
용산 서부이촌동 일대입니다.

앞으로 한강변이 보이는 한강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지역이지만,

2013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돼 지구 지정이 해제되기까지 서부이촌동 일대는 가로정비사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용산구청이 서울시에 이촌1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을 신청하면 서입니다.

핵심은 이촌1구역을 종상향해 주변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맞춰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이 지금보다 500여가구가 늘어난 859가구가 들어서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도 공급하게 됩니다.

[용산구청 관계자 : 서울시에서는 관련 부서 협의를 이후 최종안을 도시계획심의 거쳐 고시할 거고, 구역지정이 되면 추진위에서는 구역지정 범위 내에서 조합 설립 진행하고…]

여기에 용산국제업무지구 토지와 관련한 반환소송도 마무리된데다 구체적인 마스터플랜 발표도 임박해있어 일대 중개업소에는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개업소 관계자 : 그전에 찾던 분들 다시 전화오고 하거든요. 오늘 전화가 많이 빗발치잖아요]

용산기지 이전과 용산공원 조성이라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지만, 자칫 부동산 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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