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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여의도 신도시급 재개발"

세계도시상 수상차 싱가포르 방문중, 여의도 마스터플랜 수립후 재개발 계획 밝혀
이애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 및 용산 개발 청사진을 밝혔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차 3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찾은 박 시장은 10일 동행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여의도 등 서울도심에 재개발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여의도를 통으로 재개발할 것"이라며 "공원과 커뮤니티 공간을 보장하면서 건물의 높이는 높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여의도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 여의도 일대 아파트 재건축 방향도 이 계획과 연동해 결정한다. 여의도는 최고 50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이 가능하다.

박 시장은 "여의도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 재건축은 여의도 마스터플랜과 정합성을 맞출 것"이라며 "여의도 전체를 새로운 업무와 주택지로 바꿔 활력을 불어넣겠다. 신도시에 버금가는 곳으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역을 유라시아횡단철도 출발지이자 종착지의 위상에 걸맞은 곳으로 재탄생시키고, 서울역∼용산역 구간 철로를 지하화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용산에는 광화문 광장급의 대형 광장과 산책로를 만들고 서울역∼용산역 철로는 지하화한 뒤 그 위에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와 쇼핑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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