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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팽팽'…금융노사 중노위 조정 실패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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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로제 조기도입 등을 놓고 금융권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실패했습니다.

중노위는 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간 3차 조정회의에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내년으로 예정된 주52시간 근무의 조기도입과 정년 63세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용자 측은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모든 쟁의행위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총파업까지 고려한 투쟁 계획을 곧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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