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 회장 "3~4년 1.3조 추가 투자"
권순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1조 3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양국 기업인 30여명과 함께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직전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 회장에게 한국에서의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는지 묻고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 그것이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힌드라 회장은 "사업하는 데는 언제나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다 이겨낼 수 있다"며 "현장에 있는 경영진이 노사 간에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금껏 쌍용차에 1조4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앞으로 3~4년 내 1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