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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2030년까지 500억불 달성"…CEPA 개방폭도 확대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기자2018/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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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양국은 상호간의 교역을 크게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500억 달러까지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포괄적동반자협정의 개방폭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현재의 2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까지 확대하자고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을 통해 양국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임을 확인했습니다.

양국 간 방대한 협력 잠재력과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무역과 인프라 등 분야에서 상생번영을 이뤄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문 대통령의 인도순방을 계기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의 조기성과도 도출해냈습니다.

CEPA는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 투자, 경제협력 등 경제관계 전반을 포괄하는데 실질적으론 FTA와 유사합니다.

인도와의 CEPA는 지난 2010년부터 발효됐으며, 이번에 개선을 위한 협상에서 조기성과를 도출한 겁니다.

양국은 상품 분야에서 우리는 인도에 망고, 피마자유, 농수산가공품 등을, 인도는 우리에 대해 합성고무, 아크릴산 등 석유화학제품과 커피조제품 등 가공식품시장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업 주재원들의 비자 애로 개선과 문화, 체육 분야 전문직 업종을 개방합니다.

원산지 분야에선 일부 품목의 엄격한 기준을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한-인도 CEPA 개선협상 조기성과에 대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공동대응하고, 상호 교역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최근 양국 교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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