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조업 고용동향 점검…제조업 일자리 창출 총력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속 감소하는 제조업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반도체·기계는 고용이 늘었지만 자동차·조선·섬유 부문은 대내외적 요인으로 고용이 위축됐습니다.

하반기에도 반도체·기계·화학은 고용 증대가 예상되지만 섬유·가전·조선업의 경우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산업부는 민간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가칭)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 중심의 민간일자리 창출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민관합동 투자 애로 해소지원단'을 발족해 기업 투자의 걸림돌인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해소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고용 부진이 예상되는 자동차·조선·섬유산업에는 위기극복 지원, 생산·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