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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니트로커피’ 100만잔 판매 돌파

유지승 기자


이디야커피는 세계적인 바리스타 데일해리스와 개발한 니트로커피 메뉴가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우승자 데일 해리스와 공동개발한 ‘니트로 스위트’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 니트로군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 3000여 잔 이상 판매됐으며, 2개월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5, 6월의 니트로커피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디야 니트로커피’는 168시간 저온 숙성을 거친 원액에 이디야에서 자체 개발한 니트로 기술로 질소를 주입해 미세한 거품을 생성해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이디야 측은 니트로커피의 기반인 콜드브루의 저변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니트로커피가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 되면서, 올해에는 본격적인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니트로커피는 이디야의 대표 메뉴군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아메리카노 메뉴군처럼 대중화할 계획"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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