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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투자" 저평가 미국 주식과 글로벌 채권을 한번에

한국투자증권-더블라인캐피탈 '미국 듀얼가치펀드' 선보여
이대호 기자

(왼쪽부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 이그나시오 소사(Ignacio Sosa) 더블라인캐피탈 해외사업총괄 디렉터 /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저평가된 미국 대형주와 글로벌 채권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펀드가 한국에 소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미국 자산운용사인 더블라인캐피탈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투자 더블라인 미국 듀얼가치펀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투자 더블라인 미국 듀얼가치펀드'는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케이프펀드'와 '글로벌 채권'을 듀얼로 운용하면서 안정적인 시장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가운데 '더블라인 쉴러 인핸스드 케이프펀드'는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 교수가 개발한 지수(쉴러-바클레이즈 케이프 US 섹터 인덱스)를 바탕으로 투자한다. 10개 섹터 지수 가운데 저평가된 4개 지수를 선별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그나시오 소사(Ignacio Sosa) 더블라인캐피탈 해외사업총괄 디렉터는 "S&P500 섹터 중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섹터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며, "단순히 저렴한 섹터가 아니라 가장 성장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섹터"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운용사들의 다양한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계 운용사가 몇 곳 없어 리테일 고객들이 훌륭한 운용사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다양한 투자 대안을 위해 우수한 해외 운용사와 지속적으로 협약을 맺고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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