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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하반기 집값 수도권 0.2%↑·지방 0.9%↓"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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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하반기 전국 주택가격이 0.1%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오늘(12일) 서울 역삼동 서울사무소에서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지역별로 개발호재나 도시재생사업 가능성이 높은 서울과 수도권은 0.2% 오르지만, 지방은 지역 경제시장 위축과 입주물량 증가로 가격이 0.9% 떨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국 전세시장도 매매시장 관망세의 영향으로 가격이 1.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채미옥 /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원장 : 전국의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라든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보유세 개편 등의 영향으로 인해서 일단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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