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대기업 자발적 개선 안되면 법 개정해 개혁할 것"
염현석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 위원장이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재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정한 사회를 위한 재벌개혁의 법적과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개선을 촉구한 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법을 개정해 재벌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 개정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이라며 "7월 중 개정안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8월 중순 입법예고를 위한 안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