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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해외 인턴십 전원 취업 성공"

유찬 기자

호주 인턴십 참여자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제2기 참여자 전원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사회는 렛츠런재단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말산업 강국 교육기관과 협업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올해는 16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3월 호주로 떠나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연수기관에서 3개월간 기초 영어, 관련 법규 등 이론을 배우고 말관리, 트랙조련 실습 과정을 이수했다.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도 취득한 결과 16명 전원 고돌핀, 바이너리 스터드 등 호주 유명 목장과 경마장, 기타 말 관련 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마사회 관계자는 "일자리 문제가 화두인 요즘 2년 연속 호주 인턴십 사업이 성과를 달성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상 국가와 지원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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