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분할 재상장 첫날 효성 하한가…'알짜' 사업 효성티앤씨는 '上'
허윤영 기자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효성그룹의 회사별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3일 분할 후 재상장한 효성홀딩스는 오전 9시 10분 현재 29.76% 내린 5만 5,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 직후에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그외 효성첨단소재도 16.59% 내린 18만 6,000원에, 효성중공업도 16.39% 내린 5만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지주회사인 효성과 달리 효성티앤씨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는 22.71% 오른 27만 5,00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스판덱스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인 만큼 해당 사업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화학은 한 때 4.35% 상승한 12만원까지 올랐으나 등락을 반복하는 등 다소 변동폭이 큰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분할 후 개별회사들의 사업에 따라 투자 심리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