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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1%대 전세론에 창업지원까지…은행권 '포용금융' 확대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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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용적 금융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은행권도 관련 서비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 1%대 금리의 신혼부부 전세론, 자영업 창업자를 위한 종합 금융서비스 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사]
최근 조그만 동네 마트를 연 이 창업자는 한 시중은행의 창업지원센터에서 종합 컨설팅을 받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서울시 보증재단과 연계한 소상공인 대출 등 복잡한 금융설계부터 세무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했습니다.

[김명옥 / 자영업자 : 재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프레임을 잘 짜 주셔 가지고 그 부분 대로 그대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제가 돈이 필요했거든요, 그 부분들이 정확하게 맞춰져서 창업하기가 수월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전국 10곳에 이 창업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창업 도움을 받은 자영업자가 1,000명을 넘겼습니다.

저금리의 전세자금 대출도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 전세론의 경우 기관 뿐 아니라 지자체도 지원에 나서면서 혜택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서울시가 이자 비용을 지원하는 한 신혼부부 전세대출상품의 경우 최저금리가 연 1.5%까지 내려갔습니다.

출시 두달도 안돼 1,400여명이 이 상품을 통해 2,100억원의 전세자금을 마련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성환 / 국민은행 차장 : 서울시의 이자 지원으로 최저 1.5% 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현재 국민은행에서만 신청이 가능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신혼부부 주거안정과 포용적 금융이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만큼 관련 정책금융 상품 출시에는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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