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5% 상승…"종부세 부담없는 비강남 오름세"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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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이나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높이는 정부의 보유세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부담이 덜한 서울 비강남 지역 위주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이달 2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랐습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많은 재건축 아파트값은 0.01% 떨어지면서 12주 연속 하락했지만, 관악이나 금천 등 비강남권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신도시와 경인지역은 각각 0.06%, 0.01%씩 올랐습니다.
전세 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보합, 신도시는 -0.01%, 경인지역은 -0.03%를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