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4월부터 박삼구 회장 임금 삭감 …재무구조 개선 일환
황윤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비용절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난 4월부터 임원들의 임금을 삭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일환으로 임원 41명 전원의 임금을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삼구 회장은 임금의 30%, 김수천 사장과 부사장급은 20%, 상무급은 10%씩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산은과 합의한 재무구조 개선안에는 영구채 발행, 주식담보대출 등의 유동성 확보안과 임원 임금 삭감 등 비용 절감안이 담겨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