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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삼성바이오로직스 디커플링 시작?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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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한 반면, 다른 바이오주들은 대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투자심리가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삼성바이오와 다른 바이오주들이 '디커플링'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
[ 김용범 /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지난 12일)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콜옵션 공시 관련 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하였고, 그 위반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증선위 발표 후 첫 거래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40만 2,000원으로 6.29% 급락했습니다. 오전 한때 40만원 선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삼성바이오로 인해 다른 제약·바이오주 투자 심리까지 냉각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일단 오늘 하루 제약·바이오주는 삼성바이오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제약업종 지수에 속한 50종목 중 절반을 넘는 32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1.28% 올랐습니다.

이제 시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문제를 개별 이슈로만 인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김형수 /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 투자심리 위축으로 가긴 하겠는데, 기존에 연구개발비 무형자산 부분과는 좀 분리해서 생각하시지 않을까 이제는... ]

당분간은 투자 심리가 '살얼음판'을 걸을 것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금감원의 엄정한 회계 잣대가 재차 확인된 만큼 상장을 준비 중이거나, '개발비 자산화' 테마 감리가 진행 중인 바이오 기업 입장에선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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